보험 두 개를 굳이 다 들고 있어야 하나 싶어 연락했다가
현대해상 앱을 켜고 한참을 들여다봤다 며칠 전부터 보험료 나가는 날짜만 되면 문자가 오는 게 괜히 거슬렸다. 통장에 찍히는 금액이 생각보다 커서 앱을 켰는데, 예전에 가입해둔 보험이 두 개나 있더라. 하나는 실손이고 다른 하나는 '무배당 행복을다모은보험'이라고 적혀 있는데, 이름만 봐서는 대체 이게 뭘 보장해 주는 건지 당장 알기가 어려웠다. 예전에 지인이 설계사로 일할 때 도와달라고 해서 가입했던 것 같은데, 벌써 몇 년이 지난 건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. 보험검색 창을 눌러봐도 약관은 죄다 깨알 같은 글씨라 읽다가 창을 닫아버렸다. 보험사기를 잡는다는 AI가 내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