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험사 그만두고 나서 해촉증명서 한 장 받으려고 전화기를 몇 번이나 붙잡았는지 모른다
지인의 권유로 시작했던 보험대리점 등록과 생각보다 복잡했던 첫 단추 몇 년 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잠깐 쉬는 동안, 아는 선배가 자기 밑에서 N잡으로 보험 설계나 한 번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해왔다. 솔직히 처음에는 거절할 생각이었는데, 교육만 들어도 기본 수당이 나오고 자기 가족들이나 친한 친구들 보험증권 분석해주면서 소소하게 용돈벌이나 하라는 말에 귀가 얇아졌다. 그렇게 얼떨결에 시험을 보고 메가보험이라는 꽤 규모가 큰 법인보험대리점(GA)에 등록하게 되었다. 교육을 받을 때만 해도 내가 엄청난 영업왕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고, 여러 생명보험사나 손해보험사 상품을…